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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이야기

요가계의 샤넬, 룰루레몬 기업 이야기

민무과장 2019. 11. 26.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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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인기 있는 핫템 레깅스를 팔고 있는 룰루레몬을 알아볼까 합니다.

룰루 레몬의 시작

룰루 레몬은 1998년 캐나다 밴쿠퍼 출신의 사업가 데니스 칩 윌슨 (Dennis Chip Wilson)이 설립한 브랜드입니다.

평소 스노보드, 서핑등을 즐기며 고급 기능성 운동복 판매 사업을 하던 데니스 칩 윌슨은 어느날 요가 수업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요가복이라는 사업 아이디어를 얻게 됩니다. 당시 요가복은 면 소재가 대부분이어서 금세 땀에 젖었고 통기성도 좋지 않아 불편했습니다. 윌슨은 서핑 복 내의와 같은 소재로 요가 팬츠를 만들면 어떨까하고 고급 기능성 요가복을 개발하면서 룰루레몬을 창업하게 됩니다. 룰루 레몬의 뜻은 영어 'l'이 3번 들어간 단어로 발음하기 편해서 룰루 레몬으로 이름 지었다고 합니다.

 

출처: 룰루레몬

레깅스의 등장

윌슨이 만든 요가복을 체험형 매장에 보급했을 때 여성들은 세련된 디자인과 기능성에 크게 만족했고 SNS를 통해 인지도를 얻게 됩니다. 윌슨이 만든 요가복은 레깅스라는 이름에 운동복과 일상복의 경계를 허물었고 여행과 운동을 좋아하는 전문직 여성을 마케팅 대상을 고급화 브랜드 전략을 세우게 됩니다. 당시 비슷한 레깅스의 2,3배 비싼 가격이었지만 잘팔렸습니다. 룰루레몬의 레깅스는 헐리우드 스타들이 입고 사진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하게 되었고 1마일 패션으로 애슬레저가 트렌드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남성 복 외 수영복, 재킷도 만들고 있습니다.

출처: 르꼬끄 스포르티브

애슬레저의 트랜드

애슬레저는 운동 경기의 뜻을 가진 애슬레틱(Atheletic)과 여가를 뜻하는 레저(Leisure)가 합쳐진 합성어 입니다. 건강한 몸을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이 반영되며 최근 애슬레저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운동 효율과 몸매를 잡아주고 편한 착용감으로 운동할 때 뿐만 아닌 일상에서 입을 수 있는 옷으로 범위가 점점 확장되어 가고 있습니다.

 

출처 : Investing.com

룰루레몬의 성장

폭발적인 판매량 증가로 룰루 레몬은 상장를 준비하였고 2005년 리복의 전 임원 로버트 미 어스를 포함하여 투자자들을 데려왔고 2007년 7월 IPO 시작 후 1,820만주를 판매하였습니다. IPO 이후 창업 10년만인 2008년 매출 3억 5천만 달러를 달성하였고 2018년 기준 32억 달러를 돌파하였습니다. 2013년 12월 윌슨은 회장직을 사임하였습니다. 현재 CEO는 2018년 8월 부터 캘빈 맥도날드가 기업을 이끌고 있습니다. 고급 이미지가 자리 잡힌 룰루레몬은 신제품은 계속 출시해도 요가복의 가격은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2013 중국 진출

2016 아시아 최초 플래그십 스토어 한국 청담 오픈

 

커뮤니티 마케팅

커뮤니티 공간을 만듬 기존 스포츠 브랜드 매장과는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체험형 공간이 주를 이루고 있음 매장 내에서 필라테스, 발레, 명상 운동 클래스가 열리고 있다고 합니다. 매장 외에도 다른 장소를 대여해서 커뮤니티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https://www.lululemon.co.kr/communityclass)

이와 같은 마케팅의 효과로 직영 판매율은 69% 차지하며 점포 수도 460개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편하면서 이쁜 핏을 자랑하는 룰루레몬의 옷을 한번 입으면 헤어 나올 수 없다는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

나이키와 아디다스등 굵직한 기업 속에서 전략의 성공으로 히트를 칠 수 있었던 기업으로 생각됩니다. 룰루레몬의 주가는 쭉 우상향하고 있습니다. 계속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을 지 주목해보면 좋겠습니다.

 

이상 룰루레몬의 기업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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