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AP과 IFRS의 차이, 그러면 Non-GAAP은 뭐야?

기업 투자를 할 때 한 번쯤은 보는 그것 재무제표!

예) 도큐사인의 2021년 2분기 가이던스

재무제표를 보다 보면 GAAP이라는 단어와 Non-GAAP이라는 단어가 많이 나오는데요. 일반적으로 회계를 공부하신 분이라면 처음에 IFRS로 많이 시작하셨을 것 같네요. 오늘은 GAAP과 IFRS의 차이 그리고 Non-GAAP은 또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여기서 다루는 GAAP은 US GAA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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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AP이란?

‘일반적으로 인정된 회계원칙(Generally Accepted Accounting Principles)’. 회계규정 자체, 구체적인 회계 실무 지침, 또는 실무로부터 발전되어 광범위하게 인정되는 회계기준을 의미한다.

IFRS란?

기업의 회계 처리와 재무제표에 대한 국제적 통일성을 높이기 위해 국제회계기준위원회에서 마련해 공표하는 회계기준.
[네이버 지식백과] IFRS [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 (두산백과)

사전적인 의미로 두개를 비교해보자면 GAAP은 일반적으로 인정된 회계원칙, 그리고 IFRS는 국제회계기준위원회에서 마련해 공표한 회계기준. IFRS를 먼저 공부하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IFRS를 공부하면 해당 회계 규칙을 차용한 국가의 회사 재무제표는 같은 형식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그럼 IFRS 국제 회계를 따라야지 왜 아직도 GAAP을 쓰나?

출처 :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216886619410640&mediaCodeNo=E

두 회계 기준의 차이점은 GAAP은 규칙 기반이고 IFRS는 원칙기반입니다. IFRS의 경우에 실질적인 원칙에 따라 작성하며 그 형태가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GAAP의 경우에는 각각 세부적인 사안에 대해 다루며 회계 처리 방법과 절차를 자세히  서술하고 있습니다. 물론 IFRS도 이와 같이 유용한 의사결정을 제공하기 위해 주석 부분에 회계처리 방식에 대해 많이 기술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경우 세세하게 내용을 다룰 수 있다는 점에서 GAAP을 쓰고 회계적으로 공정가치를 계산하지 않아 IFRS 보다 현재가치가 더 큰 경우도 있다.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GAAP으로 작성된 재무제표가 일반인들이 읽기에 더 적합하다는 얘기도 있다. 한국은 2011년에 IFRS를 도입하면서 상장 폐지될 일부 기업들이 회생하기도 했었습니다.

IFRS (국제회계기준)과 GAAP (일반회계기준)의 차이점?

그 외에도 회계적 차이는 해당 포스팅이 잘 설명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GAAP vs Non-GAAP

Non-GAAP은 반복적으로 발생하지 않는 일회적인 비용을 제외하고 회계 처리하는 방법입니다. 당연하게 비용이 줄면서 순수익은 늘어나겠죠. 요즘 미국 기업들이 자주 사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1년 단위로 제출되는 IFRS만 잘 작성하고 GAAP과의 차이만 서술하면 문제없기도 하고 미국은 Non-GAAP으로 다양한 비용을 제외시켜 표시하는 것이 불법이 아닙니다. 결국 더 유리한 방식으로 보여주는 것이죠. 

회사 내부 이해자와 주주 간 공평한 정보를 위해 작성돼야 하는 재무제표입니다. 주식 투자를 하면서 꼭 재무제표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은 대부분의 기업은 그렇지 않겠지만 진짜 망하는 기업은 피해야 되지 않을까요. 다 옛날 얘기는 아닙니다. 최근에도 루이싱 커피 분식 회계 사건이 터졌죠. 투자하고 있는 기업의 IR 자료 보고 확실한 투자를 합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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